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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성' 세미나 안내

한국이론사회학회에서는 2017년 주요 사업의 하나로서 물질성’ 세미나 시리즈를 기획하고 2017년 2월7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3월 이후에는 격주로 국민대학교 북악관에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1세기 사회이론의 화두는 물질성입니다오늘날 세계와 한국의 생태적경제적정치적 위기들과 과학기술 및 일상적 실천의 빠른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우리의 삶에서 물질적 요인들(자연인공물기술건축공간 등)이 행하는 능동적 역할과 더불어 인간과 사물의 복잡한 다중적 결합을 사회이론이 주목하고 이론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론화를 사회이론의 물질적 전환’ 또는 신유물론이라고 하는데가장 앞에서 그러한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질 들뢰즈와 마누엘 데란다의 Assemblage Theory 그리고 브뤼노 라투르의 Actor-Network Theory(ANT)이며이 두 이론들 모두에 선구적 통찰을 제공한 것은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나돌로지 이론입니다그러나 이러한 물질사회학 이론들은 국내 학계에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미나에서는 이 세 가지 이론들을 중심으로 사회이론의 물질적 전환에 대하여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

 

 

4월 세미나는 아래와 같이 진행중입니다.

 

일시: 4월 12일(수)/26일(수) 오후 7~9시
장소: 국민대 북악관 609호
교재: 마누엘 데란다의 A New Philosophy of Society

 

연간 진행되는 '물질성' 세미나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세미나에 참여하실 의향이 있는 분은 간사인 김민정씨(전화 010-2435-0966, 이메일elephantee0708@naver.com)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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